잠시 비 그치고 햇살 반짝 등장해 연꽃밭 갔다
무성한 잎 사이로 어쩌다 드문드문 얼굴 내민 연꽃을 보니 조금 실망했다
연밭마다 만들어지는 분위기가 있게 마련이다
이곳 관곡지 연꽃테마파크는 여러 종류 수련밭이 잘 조성되어 있는 편이다
내가 잘 못 본 건지 올 해는 가시연꽃도 빅토리아연꽃도 볼 수 없었다
가슴으로 느꼈으면 된 거지!
어렵사리 만난 홍련 보며
장마에 다치지 말고 예쁘고 건강하게 숨쉬어주기를 바라면서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예쁘고 건강하게 모두 그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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