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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흔적

가슴으로 느꼈으면 된 거지 !

 

 

2020 0731 / 연꽃테마파크

 

잠시 비 그치고 햇살 반짝 등장해 연꽃밭 갔다

무성한 잎 사이로 어쩌다 드문드문 얼굴 내민 연꽃을 보니 조금 실망했다

연밭마다 만들어지는 분위기가 있게 마련이다

이곳 관곡지 연꽃테마파크는 여러 종류 수련밭이 잘 조성되어 있는 편이다

내가 잘 못 본 건지 올 해는 가시연꽃도 빅토리아연꽃도 볼 수 없었다

 

가슴으로 느꼈으면 된 거지! 

 

어렵사리 만난 홍련 보며

장마에 다치지 말고 예쁘고 건강하게  숨쉬어주기를 바라면서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예쁘고 건강하게 모두 그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