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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흔적

친구와 바다.

 

 

 

바닷물이 빠져나간 선재도에서

바다 가운데 있는 섬으로 가는 길에 친구는 참 좋아라합니다.

황사로 뿌연 하늘에선 그래도 좋은 우릴 보았는지 햇살을 비쳐주고

멈춘듯 흐르는 비릿한 갯바람이 살갑게 불어주는 모랫길을 거니는데

아이처럼 좋아하는 친구는

조개를 줍느라  바쁘고 그 모습 담는 마음도 신이납니다.

많이 좋아하던 친구 모습이 사랑스러워 블로그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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