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 가는 곳 붓꽃과 토끼풀 해린- 2006. 5. 25. 20:19 가볍고 부드러운 것.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 그러나 보이지 않는 것. 때론 한없이 커 보이는 것. 늘 부족하여 채워지지 않는 것. 그러나 한 줌이면 충족 되는 것. 따스한 것. 그래서 몸 속에서 녹아 내리는 것. 눈물의 뒤편에서 빛나는 것. 죽음의 저쪽에서 환해지는 것. 줄 때에 기쁜 것. 줄수록 더 많이 생기는 것. 한 없이 한 없이 주어도 괜찮은 것. 결국 나 자신을 위하는 것. -- 사랑 한 줌 / 황도제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마음길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 '쉬어 가는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부. (0) 2006.06.09 바람의 말/마종기 (0) 2006.05.30 시와 함께 (0) 2006.05.13 음악듣다가 (0) 2006.05.12 오월의 시. (0) 2006.05.05 '쉬어 가는 곳' Related Articles 안부. 바람의 말/마종기 시와 함께 음악듣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