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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흔적

코스모스

 

 

 

들길에 선다.

 

하늘 표정에 따라 내 마음도 달라진다.

 

높게 또는 낮게..

밝게 또는 어둡게

 

 

 

 

 

 

 

붉은 코스모스를 만났다.

 

제철도 모르고 피어댄다며

내게 구박을 받더니

열정담아 피워내고야 만다..

 

가을을 부르면서.........

 

저리 붉은건 여름내내 뜨겁게 달구던 태양 탓이리라.

 

 

 

--관곡지 연꽃마을 0808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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