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침햇살 받으며 부서지는 파도의 끝자락이 어찌나 아름덥던지.....
바람 잔잔히 부는 물결따라 밀려와서는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모습이 곱고 이뻐서 한참을 바라보았다.
햇빛이 슬쩍 머물면 묘한 곡선을 만들며 모래사장에 입맞춤했다.
사진으로는 잘 나타내지 못했지만
금빛으로 찰랑대는 일출의 바다를 보고난 후라 그 감흥이 더했다.
찰라로 머물다 사라지는 시간의 순환이 아름답고 슬펐다.
정동진에서 2007/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