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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흔적

그곳에 가니 연꽃 있었네.

 

 

 

 

 

 

 

 

 

산소가는 길에 연꽃밭을 만났습니다.

고속도로 가는 길 내내 괜찮더니 숨어있던 장마비 연꽃잎에 후두둑 떨어집니다.

참새가 방앗간 옆을 지나칠 수 없다는 듯 카메라가 신호를 보냅니다.

집 나가면 대체로 협조하는 편이긴하나  형제들이 산소에서 모이는 이번엔 사정이 다릅니다.

양해를 구하니 오케이 합니다.

유명한 연꽃단지와는 달리 들어가는 입구가 협소하여 난감했지만 옷과 신발이 고생을 했습니다.

산소가는 길, 산소에서 오는 길에 만난 시골마을의 순박한 연꽃들이기에 더 소중합니다.

오는 길에 만난 분홍연꽃밭은

시댁마을의 자랑거리기도 했다면서 우산을 받혀주는 호의를 베풀며 자부심이 대단했습니다.

많이 올리니 함께 구경하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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