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늘공원 억새밭 거닐다 만난 유홍초입니다.
가을꽃들 속에서 유난히 붉어 담아와 꽃도감을 보니 둥근잎 유홍초라는 이름을 달고 있습니다.
유홍초는 잎이 하트모양의 둥근잎 유홍초와 새의 깃털을 닮은 새깃 유홍초가 있습니다.
메꽃과에 속하는 유홍초는 나팔꽃처럼 주변의 것들을 휘감고 살아가는데
하늘바라기를 좋아하는지
꽃도 하늘을 향하고,
줄기도 하늘을 향하고, 잎도 하늘을 향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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