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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흔적

아름다웠던 동해 추암바다.

 

일출이 아름답다는 동해 추암바다에 다녀왔습니다.

구름에 가려 붉은 해는 만나지 못했지만

옛 시간이 그대로 멈춘 듯  순박한 아름다움에 그만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제가 다녀온 바다중에 여느 바다보다 아름답게 비쳐진 추암바다는

푸른빛 동해바다 특성을  한 껏 지녔으면서도 남해바다의 포근함을 안고 있기도 하고

누구라도 찾아가면 따스하게 품어주는 서해바다 숨결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 자체로도 참 아름다워  잘 담아내지 못했지만

사진이 엉망이다는 겸손은 사양하고 싶어지던 바다랍니다.

 

 

 

 

 

 촛대바위.

 

 

 

 

 

 

 

 

 

 

 형제바위

 

 

 

 

 

 

 

 

 

 

 

 

 

 

 

 

 

 

 

 

 

 

 

 

 

 

 

 

 

 

 추암해변가

 

 

23055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무대로 유명해진 민박집과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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