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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흔적

캠퍼스에 곱게 물든 가을.

 

 곱게 물든 가을이 사방에서 폭죽 터지듯 울긋불긋 하였지요.

물들어가는 모습이 재빨라 단풍빛  풍정을 함께 나누고픈 마음도 이리저리 현란하기만 했습니다.

호젓한 산책로만 다니다가 어제는 집에서 가까운 서울대 교정을 거닐었습니다.

젊음의 열정과 생기가 넘치는 교정에서 색색의 빛깔로 뽐내는 가을도  충분히 아름다웠습니다.

눈빛 말간 젊음의 순수와 농익은 단풍빛의 절묘한 대비는

빛깔이 순수보다 빛나거나 혹은 순수가 빛깔보다 아름답다거나 ,그 어느 쪽이라도 상관없다는 듯

깊어가는 가을 속에서 서로가 멋진 앙상블을 이루었습니다.

꿈을 꾸듯 걸으면서 마구마구 담아보았습니다.

젊음의 시절도 반추해 보시면서 함께 거닐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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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1서울대에서.

 

참고로, 인물사진에 관하여는  원하시지 않는다면 즉시 삭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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