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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흔적

구절초 향기에 젖다.

 

 

 

 

 

 

 

 

 

 

 

 

 

 

 

 


들꽃 언덕에서 깨달았다
값비싼 화초는 사람이 키우고
값없는 들꽃은 하느님이 키우시는 것을

그래서 들꽃 향기는 하늘의 향기인 것을
그래서 하늘의 눈금과 땅의 눈금은
언제나 다르고 달라야 한다는 것도
들꽃 언덕에서 깨달았다

 

 --들꽃 언덕에서 /유안진--

 

 

 

 

 

 

 

 

 

 

 

 

 

 

 

 

 

 

 

 

 

 

 

 

 

 

 

2011 1003 영평사에서

 

 

 

 

 

 

 

 

28314

 

양성원 -Andante con moto [Schubert: Piano Trio No.2 in E flat, Op.100 D.929]

 

깊어가는 가을 ,구절초 향기와 유안진님의 고운 시와 함께 마음길 선물입니다.

음악감상을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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