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이 머무는 곳 ...
가을이 지나가는 시간의 한 행간에서
코스모스 행렬을 따라 노을지는 하늘을 바라보았다
구름 헤집고 사라지는 노을이 아름다워서 바라보는게 미안했다
밀레의 만종처럼 두손 모으고 감사기도를 드려야 할까 싶다
그 어느 곳이든 영혼이 머무르기 좋은 계절 가을,
영혼을 목마르게 하는 것들은 안 잡히는 것이여서
어쩌면 영원한 대상인지도 모른다
영혼이 머무는 곳 ...
가을이 지나가는 시간의 한 행간에서
코스모스 행렬을 따라 노을지는 하늘을 바라보았다
구름 헤집고 사라지는 노을이 아름다워서 바라보는게 미안했다
밀레의 만종처럼 두손 모으고 감사기도를 드려야 할까 싶다
그 어느 곳이든 영혼이 머무르기 좋은 계절 가을,
영혼을 목마르게 하는 것들은 안 잡히는 것이여서
어쩌면 영원한 대상인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