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간의 흔적

붉은 바람 붉은 잎새

 

 

 

 

 

 

가을 찬란한 길에서

붉은 바람 붉은 잎새

어디에선가 왔으니 어디론가로 갈 것인데

단풍길 넘어서는 곳마다

사이 사이에 추억의 수를 놓는다

보이는 아름다움이 전부는 아니라 해도

그냥 따지지 말자 

바람결에 부서지는

단풍 내음까지도 찬란하게 휘감아 흐르며

겨울로 가는 길목 어디쯤엔가

빛나는 남국의 햇살을 예비하고 있음이니.

 

 

 

 

 

 

 

 

 

 

 

 

 

 

 

다이아나로스와 라이오닐리치가 불러 대히트한 endless love ,추억의 팝인데

정말 오랜만에 들으니까  참 좋다.듣고 싶은 노래를 들을 수 있음도 감사한 일이다.

 

 

'시간의 흔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금성안의 풍경  (0) 2015.11.05
만추 , 집 앞 뜨락 매화나무  (0) 2015.11.05
가을의 속삭임  (0) 2015.10.26
단풍보다 햇살  (0) 2015.10.23
가을동화처럼  (0) 2015.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