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에서도 꿋꿋이 버티는 등대
등대의 빛나는 후광으로 길을 잃지 않는 배
하늘과 바다 사이 육지를 연결시키며 손짓하는 섬
가난함이라곤 전혀 모를 것 같은 하얀색 요트
내 호사스런 나들이 길에 얹혀진 바다는 무심하게 바라보면 자칫 낭만으로 비쳐지지만
결코 바다는 아무런 일도 없는 게 아니다.제 할 일에 충실한 것들과 깊고 넓게 꿈을 공유한다.
바다를 통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생활을 풍부하게 해주는 힘의 원천이 된다.
20180715 해운대
모차르트 / 교향곡 40번(Mozart, Symphony No.40 in G minor) K.550
1. Molto allegro (08:21)
Georg Solti cond.
Chicago Symphony Orche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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