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시선 너머에
마음을 맡겨 버리고 싶을 때가 있다.
생<生>의 찰나
어제의 꿈을 지니고
가슴으로 묻어 안고 오는 슬픈 해거름
은유로 침묵 하는
아스름한 하늘빛
주황색 노을이 당당하다.
노을 그림자
밟고
시선 너머에 맡겨 둔 마음 뒤 따라 온다.
생<生>의 찰나.
**사진,글/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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