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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너머의 시간

섬이 되어..

 

 

 

 

섬은

바다가 기르는 상처

저 드넓은 바다에 섬이 없다면

다른 그 무엇이 있어

이 세상과 내통 內通 할 수 있으리

가슴 속을 떠돌던

아픔의 덩어리들이

섬이 되어버린 지금

희망과 내통할 수 있다면

사나운 파도에 할퀴어도 좋으리   --섬 /방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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