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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너머의 마음.

따뚯하고 단순하게 ..

 

 

다시금  힘을 보태보는 봄날에 ..

 

 

 

어느 봄날 무언가에 협력하면서 딸들과 걸었던   노고단 봄길에서 만난 풍경,

그 풍경을 만났을 때 느꼈던 즐거움을 떠올려본다

무언가를 이야기해줄 수 있는 그때 우리들 시간의 한 부분인  찰나를 기록물로 남긴 셈이다

자연풍경사진에서 지나온 인생여정을 돌아본다는 게 지극히 주관적이긴하나

무엇에 열정을 가졌는가는 느낄 수가 있다

.

.

사진을 통해서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하는 것을 생각하면서

꽃들이 천지에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봄날이

누군가에겐 아무 느낌없이 지나갈 수도 있음을 기억하고

그들에게 다시금 힘을 보태보는 사순시기에

 따듯하고 단순하게 ..

사진도 봄도 그러하길 희망해본다.

 

 

 

 

 

 (Tears In The Storm - Chamras Saewatap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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