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411)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 오는 날의 단상. 올 해의 장마는 변덕 스럽기도 합니다. 목마른 대지는 해갈이 되어 좋긴 하겠지만 습한 공기는 집안 구석 구석에서 하소연을 합니다. 느림의 미학을 즐기기엔 좀 지루합니다. 햇봄이 시작 될 무렵 갑자기 흔하디 흔한 금잔화가 그리워 사다 놓았더니 베란다 한 귀퉁이에서 환 하게 피워나고 있었습니.. 한 여름 밤의 꿈. 예술의 전당 밤의 분수쇼 모습입니다. 오폐라 유령을 개막식 첫날 관람 하였는데 공연후 분수쇼가 음악과 함께 펼쳐졌는데 그 모습 황홀하였습니다. 꿈꾸는듯 하였지요. **사진,글/해린** 내 마음의 바다. 새로운 길에 들어서니 무언가 떨림이 옵니다. 새벽달을 머리에 두고 금빛으로 여울지던 해운대의 일출, 전설 처럼 그렇게 내 가슴에 안겨져 왔습니다. 바다는 금빛으로 여울 지는데 내 마음은 하늘에서 별이 되어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기도하게 하소서! 라는 마음으로. **글/해린** 이전 1 ··· 174 175 176 1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