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너머의 마음. (145) 썸네일형 리스트형 Innisfree 파란 바다가 눈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곳에서 영혼이 풍요로워지는 시간을 보냈다.햇살은 빛을 바꾸어가며 드넓은 바다로 쏟아져 내렸다. 생생한 활력과 살아 숨쉬는 표정이 좋아 더불어 행복했다.굳이 애써 표현을 하지 않더라도 스치는 장소마다 내겐 드라마틱했다. 불루빛 강렬한 .. 봄날의 이분법 - 서로를 도움으로써 이루어내는 화음- 연두빛 시간을 확보해놓고 유유자적 흉내내며 떠났던 여행길에서 돌아와 감기몸살로 아파버린 사이 뒷산 초록 무성한 숲은 그렇다치고 아파트 뜰 목단은 너무나도 짧은 생을 살고간다며 절규한다 그 모습 바라보며 송구스러워할 틈도 없이 거침없.. 따뚯하고 단순하게 .. 다시금 힘을 보태보는 봄날에 .. 어느 봄날 무언가에 협력하면서 딸들과 걸었던 노고단 봄길에서 만난 풍경, 그 풍경을 만났을 때 느꼈던 즐거움을 떠올려본다 무언가를 이야기해줄 수 있는 그때 우리들 시간의 한 부분인 찰나를 기록물로 남긴 셈이다 자연풍경사진에서 지나온 인생여정.. 지금쯤 제주도엔 유채꽃이 만발하겠네 시간의 재해석, 힘이 되고 있었던 거였네...... 동행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간을 향유하던 그때 그곳엔 유채꽃이 피기 시작했었지 지금 보니 유채꽃 너머 얼굴 내미는 일출봉이 마치 현실 너머 꿈 같게도 위풍당당하네 여행길에 완수해야 할 우리들 시간에 영혼의 안.. 봄의 소리 힘의 율동 그 리듬을 어떻게 호흡할 수 있을 것인가 를 생각하며 새 길을 찾아서 ? 익숙해진 시간의 길에 서서 묻는다 이 지상에서 흐르지 않는 시간이란 없어 서로 다른 시간의 길을 가는 것일 뿐이야 고요와 역동의 균형점 그 지점이 어딘지는 묻지 않아도 돼 그곳에 언제나 함께할 시간.. 지금 , 여기에서 바라고 원하는 것은.. 새 시간 새 희망 몸과 마음을 통해서 흐르는 일 지금 , 여기에서 , 가능한 것을 찾는 일 감사로 시작하면서 .. 올 한 해 시작의 문을 감사의 열쇠로 열면서 , 내 작은 행복공간 새해 첫 포스팅도 감사로 열어본다 이 나이 쯤엔 무엇을 얻기보다는 있는 것에 자족하기를 바라게 되는 것일테니까 지극히 작은 것에도 소중함을 부여함으로써 올 한 해는 헹복의 첫번째 조건을 감사로 두기로 한다. Beethove.. 감사를 회복할 때 저 쏟아지는 햇살을 대하니 그날의 겨울 바다를 다시 만나는 기분이다 그때 힘들었을 가족에게 문득 감사의 동의를 얻고 싶어진다 여행의 호사를 누리기엔 우리 가족은 절대시간에 의지했었으니까, 아침 햇살이 부서지던 바다를 만났지만 감동마저도 잃어버린 그해 겨울이었다 정말 아.. 이전 1 ··· 3 4 5 6 7 8 9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