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초지에서 볼 수 있었던 야릇한 풍경의 한자락이다.
빈 배라기엔 제 할 일을 다한듯 쉬고 있는 폐선들을 그냥 지나치기엔
내가 지나던 길목 곳곳마다 자주 눈에 띄었다.
폐선의 적요에서 누군가의 아득한 시간을 본다.
지금도 그 자리에 방치되어 있을까,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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