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간의 흔적

등잔 밑이 어둡다.

 

 

 

 

 

 

 

동물원 옆 미술관 가는데

서울대공원 주자창 담에

언뜻 보니 개나리가 노랗게 피어나는것 같아

오는길에 담아야지 했는데

 

허리를  낮추어야 볼 수 있다는 제비꽃을 만나는 바람에

시간 가는 줄  모르다가 개나리도 담지 못하고

허겁지겁 돌아오는 길 ,

지성이면 감천이라 했던가

 

산수유 노래를 내내 불렀더니

그것도 아파트 단지내에서 만나게 되다니.

'등잔 밑이 어둡다'

이런 경우,  적용이 되는지 모르겠네

' 공부하세요 '

그러면 어쩌지.

.

.

.

 

 

 

 

 

 

 

 

5756

'시간의 흔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춘란과 군자란.  (0) 2006.03.23
봄과 접속하기ㅡ제비꽃보며.  (0) 2006.03.22
벚꽃  (0) 2006.03.17
생강나무꽃  (0) 2006.03.10
철새떼  (0) 2006.03.10